로이스칼럼

기업 인담자의 66.4% ”무스펙전형 찬성!” 취준생들, 희망보이나?
✍️ roycehr 📅 2016.03.25 11:50 👁 15
기사입력 2016.03.24 08:39

- 스펙만으론 지원자 평가 못 해, 쌓은 스펙만큼 업무 능력이 따라주지 않는 경우 ‘난감’
- ‘관련 실무 경험, 직무역량’ 등 스펙 외에 지원자들을 평가할 요소 ‘다양’


<인크루트가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무스펙 전형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인담자의 66.4%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탈스펙, 무스펙’ 전형이 트렌드인 요즘, 실제로 10명 중 6명의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무스펙 전형에 대해 긍정적으로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담자들에겐 지원자들의 스펙 말고도 평가할 요소들이 많은 것이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 www.incruit.com)는 인담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무스펙에 대한 인사담당자의 생각’의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66.4%의 인담자들은 무스펙 전형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부정적이라고 답한 비율은 33.6%였다.

무스펙 전형을 긍정적으로 바라본 인담자들은 ‘스펙이 좋아도 실질적으로 업무 능력이 없는 사원들을 많이 봐왔기 때문에(35.7%)’라는 이유로 무스펙 전형에 찬성했다. 이어서 ‘스펙 말고도 평가할 부분이 많기 때문에(26.6%)’, ‘스펙으로만 사람을 판단하기에는 부족하므로(23.5%)’라고 답했다.

그렇다면 스펙 말고 지원자를 평가할 수 요소로 인담자들은 ‘관련 실무(근무) 경험(24.7%)’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 ‘지원 직무에서 갖춘 직무역량(17.1%)’이라고 답했다. 스스로 노력해서 쌓을 수 있는 스펙보다 실무에서 얼마나 경험을 쌓았는지를 중요하게 보는 것이다.

실제로 인담자들은 무스펙의 지원자를 뽑아본 적이 있다고 61.3%가 답했으며 이들은 그 이유로 ‘스펙 없어도 실질적인 업무경험이 많아서(24.3%)’라고 답했다. 또 ‘지원 직무에서 갖춘 직무역량이 무스펙을 커버해서(17.0%)’, ‘지원자의 뚜렷한 입사 계획이 보여서(16.0%)’ 등의 의견을 내비쳤다.

반면 무스펙 전형에 부정적인 인담자들은 그 이유로 ‘스펙 자체가 그 사람의 노력을 보여주기 때문에(33.6%)’라고 가장 많이 답했다. 뒤이어 ‘우열을 가리기 힘든 경우 결국 스펙이 좋은 지원자를 선발하는 게 편리하므로(26.1%)’, ‘기본적인 스펙이 요구되는 시대이기 때문에(18.7%)’라고 응답했다.

한편 무스펙 지원자를 선발할 계획이 있는지 묻자 10명 중 8명의 인담자가(85.4%) 역량만 갖춘다면 선발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무스펙 전형에 대해 인담자들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만큼 취업준비생들은 무분별한 스펙을 쌓기 보다 실무 경력 쌓기에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자신의 직무 관련 경험을 자기소개서에서 잘 표현해서 직무역량을 갖춘 인재로 보이게 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 설문조사는 이달 15일부터 22일까지 인크루트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309개의 기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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