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하반기 4년제 대졸 신입사원의 연봉은 얼마나 될까?” 이에 대한 답으로 '대기업은 평균 3581만원, 공기업 2829만원, 외국계 기업 3130만원, 중소기업 2275만원에 이른다'는 조사가 오늘 2012년 9월 3일 나왔습니다.
이는 국내 한 취업포털[잡코리아]이 올해 하반기 4년제 대졸 신입사원에 대한 채용 계획을 확정한 대기업 공기업 외국계기업 중소기업의 초임 연봉(남성 기준, 기본 상여금만 포함) 수준을 조사한 결과입니다.
이 같은 각 기업의 연봉수준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경우 약 5%가량이 인상된 것으로 해석됐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대기업 [응답기업 206개사]의 2012년도 신입 초임 연봉 평균액은 3581만원이며 이는 작년 하반기 평균 연봉 3473만원 보다 3.1% 인상된 수준 입니다.
이 가운데 신입사원 연봉이 가장 높은 업종으론 평균 4321만원의 조선중공업으로 나타났습니다.
뒤이어 ▲금융(3900만원) ▲기계철강(3500만원) ▲자동차(3494만원) ▲석유화학(3481만원) 순으로 집계됐고요.
공기업 [응답기업 42개사]의 경우 2012년도 하반기 신입의 초임연봉은 평균 2829만원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2588만원 대비 9.3% 인상된 수준입니다.
전년 대비 증감율로 따져 보면 공기업이 가장 높습니다. 이는 2009년 금융위기로 인해 신입사원 연봉을 삭감한 공기업들이 지난해 부터 연봉을 예년 수준으로 회복시키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됐고요.
신입사원 평균 연봉이 3130만원으로 나타난 외국계기업 [응답기업 39개사]의 경우 2011년 하반기 2909만원보다 7.6% 인상됐습니다. 외국계 기업 신입사원 평균연봉이 3000만원대를 넘어선 것은 올 하반기가 처음이라고 잡코리아측이 설명했습니다.
이들과 달리 285개사에 대한 조사가 이뤄진 중소기업의 평균 연봉 2275만원은 작년 하반기의 2279만원에 비해 약간 떨어졌습니다.
이 때문에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평균 연봉 격차가 지난해 하반기(1194만원)보다 올해엔 1306만원으로 더 벌어질 전망입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이와 관련 “경기불황이 장기화되고 있지만 대기업의 경우 사회적 책임 등을 이유로 채용을 확대하거나 인재관리에 집중하는 반면, 중소기업은 이럴 여유가 부족해서 생기는 현상”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