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스칼럼

삼성 신입 35% 지방대 파격채용.. 올 하반기부터..
✍️ roycehr 📅 2012.06.13 00:00 👁 15
삼성이 대졸 신입사원의 40%를 지방대 및 저소득층에서 채용하는 등 기회균등 특별채용을 확대 실시한다.

삼성은 올 하반기부터 3급 대졸 신입사원 공채 가운데 지방대학생 35% 및 저소득층 5%를 채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 '함께 가는 열린채용'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은 올 하반기에만 4500∼5000명가량 대졸 신입사원을 뽑을 예정이다.

삼성이 그동안 대졸 신입사원 공채에서 지방대 출신을 25~27% 뽑아온 것을 감안하면 10%포인트 이상 높아진 것이다.

이인용 삼성그룹 커뮤니케이션팀장은 "핵심 경쟁력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지방대생 및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열린 채용을 실시하기로 했다"며 "누구나 동일선상에서 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반기부터 대졸 40%, 지방대와 저소득층 채용= 삼성은 지방대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올 하반기 3급 신입 공채부터 지방 대학생 비율을 현재 25~27%에서 35%까지 대폭 확대한다. 삼성은 지방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별도로 학과를 설립하거나 학과 내에 특성 과정을 운영, 우수인재를 양성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방대와도 산학협력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은 또 하반기 3급 신입공채부터 기초생활수급 대상자와 차상위 계층 대학생을 대상으로 저소득층 특별채용을 첫 실시한다. 삼성은 대학 총장 혹은 학장 추천을 통해 매년 3급 신입사원 채용의 5%인 400~500명을 저소득층에서 채용할 계획이다.

◇저소득층 청소년, 취업까지 관리= 삼성은 저소득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업에서 진학, 장학지원, 취업까지 이어지는 '희망의 사다리' 채용을 추진한다. 삼성은 올해 3월부터 저소득층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방과 후 학습지원 프로그램인 '드림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은 드림클래스에 속한 저소득층 중학생 가운데 일부를 선발, 고교 진학을 지원한다. 또 진학 후에 각종 장학제도와 연계해 학업을 마치도록 돕는 한편 일부 우수 학생은 채용까지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은 이 외에 올해 처음 실시한 그룹 고졸공채를 앞으로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은 올해 4월부터 시작한 고졸공채 선발규모를 당초 600명에서 700명으로 확대한 바 있다. 삼성은 그룹 고졸공채를 지속 실시함으로써 '대학에 가지 않고도 성공할 수 있다'는 사회 분위기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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