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스칼럼

직장인 올해의 4자 성어, 수무푼전 … 구직자는 망자재배
✍️ roycehr 📅 2011.12.11 00:00 👁 14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1.12.08 05:57 | 최종수정 2011.12.11 05:57


올 한 해, 다들 고단했나 보다. 직장인들은 올해의 4자 성어 1위로 ‘주머니에 한 푼도 없다’는 뜻의 ‘수무푼전(手無分錢·15.2%)’을, 구직자들은 ‘등을 찌르는 가시를 업고 있다’는 ‘망자재배(芒刺在背·13.7%)’를 꼽았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776명과 구직자 467명을 조사한 결과다. 사람인은 직장인과 구직자에게 각각 16개의 4자 성어와 뜻풀이를 보내고 가장 공감 가는 단어를 뽑게 했다.

 직장인이 택한 ‘수무푼전’은 경기가 가라앉는 가운데 물가는 올라 주머니가 궁해진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구직자 1위 ‘망자재배’는 취업난 때문에 괴롭기 그지없다는 의미다.

 직장인들은 2위로 ‘고진감래(苦盡甘來)’를 택했다. 3위는 ‘힘센 세력 사이에 끼어 옴쭉달싹 못한다’는 뜻의 ‘간어제초(間於齊楚)’가 차지했다.

구직자들이 2위로 꼽은 것은 ‘뜻을 품고 조용히 때를 기다린다’는 ‘불비불명(不飛不鳴)’이었다. 3위에는 ‘노이무공(勞而無功·애써도 되는 일이 없다)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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