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스칼럼

내가 일을 어떻게 하고 있는가? - DiSC 업무행동 스타일
✍️ roycehr 📅 2011.10.18 00:00 👁 14

1920년대 심리학자이자 콜롬비아 대학교수였던 윌리엄스 마스톤 박사는『일반인들의 감정:The Emotion of Normal People』이라는 책을 발간하였다.

마스톤은 인간의 행동을 주도형(Dominance), 사교형(Influence), 안정형(Steadiness), 신중형(Conscientiousness)이라는 네 개의 행동 유형으로 설명했다.

마스톤 교수의 연구를 미네소타 대학 심리학자였던 잔 가이어 박사는 좀 더 발전시켜 PPS(Personal Profile System)라는 DiSC 측정 도구로 개발했고 이는 오늘날 인간행동 이해, 동기부여, 교육과 상담, 의사소통, 팀 빌딩, 리더십개발, 영업과 고객 서비스 분야에 널리 쓰이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네 가지 DiSC 행동 유형을 동시에 다 보이지만 한편으로 가장 선호하는 유형과 두 번째로 선호하는 유형의 행동을 자주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행동 유형 모델은 사람들이 어떻게 욕구를 만족시키며 인간 행동에 동기를 부여하는 주요 요소가 무엇인지를 설명한다.

DiSC 행동유형의 일반적 특징, 동기요인, 두려움을 느끼는 요인, 효과증진 전략을 요약하면 표와 같다. 이런 행동경향의 특성과 강점, 제한점, 동기요인, 효과적 자기개발 전략 등을 이해하고 활용하면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업무가 다름을 알 수 있다.

주도형(D)

주도형들은 결단력과 추진력이 있고 목표에 대한 성취욕이 강하다. 독립적으로 자신의 욕구를 만족시킨다. 이들은 결과 중심적이다. 최고의 장점은 단호하다는 점이고 최고의 단점은 무례할 수 있다는 점이다.
동기부여 : 도전에 동기부여 받으며 성취 결과에 인정받기를 좋아한다. 통제권을 가지고 자율적으로 일하기 원한다.
두려움 : 통제받음, 남에게 이용당할 것을 두려워함.
효과 증진책 : 자신과 다른 이들을 좀 참아주고 경청하면 효율성을 증대할 수 있다. 천천히 타인과 협력적으로 일하며 사람 사귀는 법을 배우라.

사교형(i)

사교형들은 대화와 감정교환 등 삶을 즐기는 것을 좋아하며 다른 이들과 함께 하면서 동기 부여를 받는다. 이들은 사람 중심적이다. 장점은 분위기를 활기차게 하고 동기부여를 잘하고 단점은 충동적이고 감정적 기복이 심하다.

동기부여 : 사람들로부터 인정받음으로 동기 부여를 받고 우호적 업무 환경에서 일과 즐거운 활동을 함께 하기를 선호한다.

두려움 : 인정받지 못하고 영향력을 잃을 것에 대한 두려움.
효과증진책 : 객관성과 체계성, 시간관리, 우선순위에 입각한 업무처리방식을 개발함으로 효과를 증진시킬 수 있다.
안정형(S)

안정형들은 성실하고 일관성이 있다. 체계적인 방법으로 현재 상황 순응하는 경향이 있다. 이들은 과정 중심적이다. 장점은 협력적이고 이해하고 도와주기를 좋아하고 단점은 변화에 저항적이고 소극적이고 결단력이 부족하다.
동기부여 : 현상유지와 안정성으로 동기 부여 받으며 조직적이고 편한 업무환경에서 일상적인 일과 서비스 업무를 선호한다.
두려움 : 안정을 잃을 것과 급격한 변화에 대한 두려움.
효과증진책 :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좀 더 솔직하게 반응을 표현하고 대담하게 행동함으로 효과를 증진할 수 있다. “아니오” 라고 말하며 확고해질 방법을 배우라.

신중형(C)

신중형들은 정확하고 말없이 책임감 있게 행동하는 경향이 있다. 이들은 업무 과제와 사실 중심적이다. 강점은 정확하고 분석적이며 예의바르다. 단점은 지나치게 신중하여 결정이 느리거나 자신과 타인에 대해 비판적이다.
동기부여 : 원칙, 규칙을 중시하고 정확한 업무처리로 인정받는 것으로 동기 부여 받으며 높은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선호한다.

두려움 : 노력이나 업무성과에 대한 비판을 두려워함.
효과증진책 : 현실적인 한계를 받아들임으로써 효과를 증진시킬 수 있다. 자신과 다른 이들에게 마음을 열고 의사소통하며 타협하면서 일하고 대인관계에서 오는 갈등관리, 불완전성을 참아주는 법을 배우라.

기업은 인재를 채용, 육성하여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인력의 효율적 활용을 통해 조직을 발전시킬 수 있다. 이런 적재적소를 찾아주고 본인이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과의 관계에서 행동을 조율하면 즐겁게 일하는 GWP(Great Work Place)를 실현할 수 있다. 직원 자신들도 자신의 경력개발 계획을 세울 때 자신의 재능, 흥미, 기질이 맞는 분야로 장기목표를 세울 수 있어 개인과 조직이 함께 성장하는 바람직한 자기
개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DiSC 행동유형별로 선호하는 직업군을 구분해보면 다음과 같은 경향을 보여 준다.

주도형(D)이 높은 사람들은 행동 지향적이고 결과 지향형이므로 빠른 성과를 내는 영업활동, 다른 사람들을 지시하거나 행동하게 해서 성과를 내는 관리감독 활동,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개발활동, 넓은 공간과 변화가 있는 현장형 업무 등을 선호한다. 업적에 따른 승진이 빠른 회사나 권한을 갖고 자율적으로 일하며 힘이나 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를 선호한다. 어느 정도 직장, 사회 경험을 쌓은 후에는 독립하여 자기 사업을 벌이거나, 남의 밑에서 간섭을 받지 않는 독자적인 활동, 협회나 단체의 리더역할을 할 수 있는 일이나 정치적인 자리에 관심을 갖는다. 직업으로서는 행정 관리자(학교, 병원, 공공기관), 군인장교, 영화(연극)감독, 방송국 PD, 경찰, 프로운동선수, 관리감독자, 건축기술자, 자영업, 법률가, 기업인, 정치
인 등이 있다.

사교형(i)이 높은 사람들은 인간 친화적이고 사교성, 사회성이 발달했다. 대인관계가 폭넓고 쉽게 사귀며 친절하다. 희로애락 표현을 잘하는 감성적인 사람이며 설득력, 표현력이 있다. 마음이 따뜻하고 낙천적이어서 삶 자체를 즐기는 경향이 있다. 즐거운 오락분야나 놀이, 문화, 패션 등에 있어서 관심이 높다. 영화, 연극분야 배우, 방송 MC, 홍보, 마케팅, 영업상담, 방송리포터, 강사, 실내디자이너, 웹마스터, 상담가, 사회활동가, 교사, 여행사, 정치인, 작가, 예술가 등 자유분방함을 즐기는 업무나 직업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안정형(S)이 높은 사람들의 특징은 인간관계 지향적이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경청하며 대인 서비스를 잘한다. 변화를 싫어하고 지속적이며 안정적인 환경에서 주어진 일상적인 일들을 성실하게 하는 편이고 조직의 안정성, 대인관계의 지속성과 충성심이 있어서 관리스태프, 서비스 업무를 잘한다. 선호하는 직업군으로는 행정사무원, 비서, 간호사, 연구원, 약사, 공무원, 사회복지분야, 유아교육, 실험실 연구원, 인사교육, 교사, 요리사, 전기기사, 작가, 상담원, 판매원, 수의사, 고객서비스 분야 등이 있다.

신중형(C)이 높은 사람들은 꼼꼼하고 분석적이며 완벽주의 성향이 있다. 생각이 깊고 객관적 사실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고 업무 지향적이다. 원칙, 규칙, 기록 등을 중시하고 의사결정시 신중하게 판단한다. 시작은 느리지만 계획하여 결정한 것은 꾸준하게 추진하여 일을 마무리한다.

이 성향이 높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직업군이나 업무는 경리/회계, 철학, 교사, 목수, 증권 금융 분야, 은행원, 비행조종사, 컴퓨터 프로그래머, 사무원, 사서, 예술가, 설계사, 기술자, 통계원, 과학자, 엔지니어, 행정공무원, 교사, 치과의사, 음악가, 예술가, 이론학자, 군사정보분석가 등이며 사물과 자료를 분석하는 업무를 잘한다. 다른 유형에 비해 다양한 업무분야에서 성과를 내는 경향이 있다.

DiSC 행동경향의 강점과 약점이 다르고 선호하거나 동기부여를 얻는 환경이 다르므로 조직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할 때 그에 따른 성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DiSC 행동유형의 객관적인 진단을 위해서 PPS(Personal Profile System)를 활용한다. 진단을 통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DiSC 성향의 혼합정도에 따라서 15가지 전형적인 행동유형으로 구분이 된다.

그림 1은 15가지 전형적 행동유형의 그래프를 보여준다. 전형적 행동 DiSC 성향별 인구분포도와 업무직군별 DiSC 행동 분포도가 다를 수 있다. 이점을 고려해서 조직에서 인력배치와 관리를 하면 직원들이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분야에서 일을 하며 조직적응도 잘할 수 있고 관리자들은 동기부여도 유형에 맞게 차별화하여 효과적으로 직원들을 관리할 수 있다.

좌측 표1은 미국 남녀 직장인 1만 2천여 명의 DiSC 행동(15가지 전형적 행동유형)의 분포도를 나타낸다. 이 표준 DiSC 성향 분포도와 영업, 사무관리/비서, 기술직에서의 전형적 행동유형의 비교를 통해서 어떤 유형이 상대적으로 평균분포도가 많고 적은지를 보여준다, 직군별로 DiSC 전형적 행동유형의 분포도를 평균 분포도와 비교한 표를 보면 선호하는 직업군에 상관관계가 일부 차이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고객만족서비스 분야 종사자들 중에 높은 분포도를 보인 유형은 완벽주의형(CS), 전문가형(S), 카운셀러형(Is), 평가자형(IC)이다. 영업직군에는 사교형이 높은 촉진자형(I), 사교형과 주도형이 같이 높은 직감형(DI/ID), 주도형과 신중형이 같이 높은 창조형(DC) 등의 분포가 평균분포도 보다 더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비서와 사무관리직에 많은 유형은 완벽주의형(CS), 전문가형(S), 중개자형(Si), 카운셀러형(Is) 등이다.
기계/기술직에는 완벽주의형(CS)이 상당히 많았으며, 전문가형(S), 객관주의형(C), 창조형(DC)의 순으로 분포도가 나타난다. 경영자층에 많은 분포도를 보인 유형을 순서대로 보면 결과지향형(DI), 직감형(DI/ID), 창조형(DC/CD), 개발자형(D), 촉진자(I)으로 나타났다.

물론 사람들은 4가지 DiSC 기질을 모두 가지고 있어서 어떤 분야의 업무든지 닥치면 하게 돼있다. 사람들은 자신이 속한 조직과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역할에 따라서 필요한 행동을 개발하거나 학습과 훈련을 통해서 보완하기 때문에 유연성을 키울 수 있다.

그러나 자신이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하느냐에 따라 요구되는 업무행동은 다르다. 타고난 본인의 기질이나 성격적인 요소에 따라 즐겁게 할 수 있고 흥미 있는 행동이 있는 반면 불편하거나 싫어하지만 마지못해 하는 업무행동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자신이 편하거나 좋아하는 행동을 자주하는 행동패턴, 즉 타고난 DiSC 행동을 업무가 요구하는 바람직한 업무행동에 맞춰 인재를 배치하면, 그 일은 성과가 나고 일을 하는 사람도 동기부여가 되어 즐겁게 일할 수 있다. 이 때 바람직한 업무행동과 본인의 타고난 행동을 비교하여 적합한 인재를 적합한 일에 선발 배치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DiSC 행동측정도구가 PPS와 RBA(Role Behavior Analysis)이다. 이 두 도구를 사용하면 특정역할이 요구하는 바람직한 행동과 자신이 자연스럽게 자주하는 행동과의 비교를 통한 갭을 분석할 수 있다. 더불어 직무역할을 잘하기 위해 나의 자기개발 행동전략을 개발할 수 있는 접근 방식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 다음글 직장인 91.8%, ‘사내 비매너 동료에 스트레스 받는다’
▼ 이전글 자소서.. 성격 장/단점 쓰는 법

🔒 비밀번호 확인

글 작성 시 입력한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비밀번호가 일치하지 않습니다.
 
Made with CmsH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