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7.09 10:00
- 대학생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1위 <네이버㈜> 지난해 8위에서 선전, 선택이유는 ‘관심업종’
- <대한항공> 1위->9위, <삼성전자> 2위 -> 6위 .. 지난해 대비 올해 순위 큰폭 하락 “울고”
- <국민건강보험공단><국민연금공단>, 한전 누르고 올해 첫 10위 진입한 공공기관 “웃고”
- 업종별 1위간에도 차이 존재… 압도적 1위 <포스코>제철/58.9% vs 의외의 1위 건설/18.3%
- 한편, 올해부터 그룹사 순위 신설.. 가장 일하고 싶은 그룹사? 1위 CJ(34%).. 삼성 2위(33%)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인크루트 선정, 2015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2004년부터 시작, 올해로 12년째를 맞는 본 조사는 신입 구직자가 가장 일하고 싶어하는 기업과 선호 이유에 대해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채용시장의 성향을 파악하는데 의미를 가지며 올해는 특히 30代 그룹사에 대한 조사도 추가되어 결과가 주목된다.
이번 조사는 2015년 6월 26일(금)~ 7월 1일(수)까지 6일간 실시되었다. 인크루트 회원 2,695명이 설문에 참여했고 그 중 전국의 4년제 대학생 회원은 1,053명으로 집계되었다.
1. 2015 대학생이 꼽은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 영예의 1위는?
먼저, 160개 기업중 ▶네이버㈜가 6.3%를 득표하며 2015년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전체 1위에 올랐다. 네이버㈜는 2014년 8위에서 올해 1위로 선전한 것인데, 선택이유는 지난해 최다득표를 기록한 항목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기업 문화’에 이어 올해는 ‘관심 업종’이기 때문에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특유의 기업 문화를 바탕으로 온라인 서비스 업종에 대한 대학생의 높은 관심이 더해져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볼 수 있다.
다음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5.3%) ▲아모레퍼시픽(4.8%) ▲현대자동차(4.0%) ▲국민연금공단(3.8%)등이 5위권을 형성했다. 이어, ▲삼성전자 ▲CJ제일제당 ▲아시아나항공이 각 3.3%로 동률을 기록해 공동 6위에 올랐다. 끝으로 ▲대한항공(3.1%)과 ▲국민은행(2.9%)이 각각 9,10위로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무엇보다,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대한항공이 9위로, 2013년까지 10년간 1위를 차지했던 삼성전자가 지난해 2위에서 올해 공동 6위에 머물렀다는 점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두 기업 모두 지난 12년간 상위권에, 특히 삼성전자는 2013년까지 11년간 부동의 1위를 고수하기도 했다.
더불어 10위권 내 순위는 작년 대비 많은 부분 차이가 있었다. 우선 10개기업 중 8개 기업이 2014년에 이어서 올해에도 10위권에 랭크되었는데, 빠진 2개 기업은 다름 아닌 포스코와 한국전력공사이다. 단, 포스코는 해당업종(제철)에서 58.9%의 득표율을 받으며 압도적 1위 자리를 수성하기는 했다.
반면, 대대로 한국전력공사가 수성하고 있었던 그 자리에 한전을 제치고 올해 이름을 새로 올린 곳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민연금공단이다. 지난 12년간 10위권 내 순위를 기록한 적도 한번 없고, 지난 공기업 순위에서도 크게 두각을 나타냈던 곳이 아니다. 올해 최고의 반전 결과 아닐까?두 기관의 유일한 공통점이라면 “공공기관”이라는 점, 그리고 이 곳을 선택한 이유는 ‘안정성(낮은 인력감축 위험 및 확고한 수익기반 등)’이었다. 이를 보건데 본 조사의 취지 자체가 ‘대학생 대상 일하고 싶은 기업’을 꼽는 것 이었기에, 또한 본 조사에 참여한 대학생 중 4학년의 비율이 가장 높았던 사실을 비추어보건대 ‘현재 대학생들 사이에서의 높은 공공기관 입사 선호도’를 보여주는 반증이라고 정리할 수 있겠다. 두 기관 모두 지난해까지 채용상의 특이사항은 없었다, 다만 대체로 우호적인 기관 이미지와 대표 공공기관으로서의 우수한 사업 내용, 이를 통해 특히 ‘안정성’ 측면이 부각되어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선택될 수 있다고 해석해 본다.
각 기업을 선호하는 이유도 뚜렷했다. 현대자동차(3위)는 ‘만족스러운 급여와 투명하고 공평한 보상제도’때문에, 아모레퍼시픽(4위)와 CJ제일제당(공동 6위)는 ‘동종업계와 지역사회에서 선도기업의 이미지’라는 점에서, 그리고 삼성전자(공동 6위)와 국민은행(10위)는 ‘구성원으로서 자부심’이 느껴진다는 점에서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선택되었다.
상위 10개 기업에 대한 남녀 선호도도 갈렸다. 현대자동차는 압도적으로 남자로부터 선택을, 반면 아모레퍼시픽은 10명 중 8명이 여자가 선택했다고 볼 수 있다.
인크루트 선정 2015 대학생이 꼽은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은 2014년 회계결산 기준 매출 1,000대 기업(자료 제공:한국콘텐츠미디어)중 16개의 주요 업종별 매출순 상위 10개 기업, 즉 총 160개 기업을 대상으로 ㄱㄴㄷ순 나열하여 설문한 결과이다.
2. 2015 대학생이 꼽은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 업종별 1위는?
앞서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10곳에 대해 밝혔다면, 각 업종별 가장 일하고 싶은 1곳씩에 대해서도 설문결과를 실시했다. 16개 업종은 다음과 같다. ▶제철(1차금속) ▶건설 ▶공기업 ▶금융 ▶기계?중공업 ▶ 물류운수▶ 백화점?유통▶ 식음료▶ ▶ 자동차?운송장비▶ 전기전자▶ 정보통신▶ 정유?석유화학▶ 제약?유통▶ 종합상사 ▶화장품?생활용품 ▶ 화학섬유?고무 순.
먼저, 업종별 1위기업 중에서도 압도적 득표율을 받은 곳들이 눈에 띈다. 득표율 1위는 [제철(1차금속)]업종에서 58.9%의 선택을 받은 ▲포스코가 차지했다. 과반수에 준하는 선택을 받은 곳들도 여러곳이다. [전기전자] 업종의 ▲삼성전자(49%), [화장품?생활용품] 업종의 ▲아모레퍼시픽(47%), [자동차?운송장비]업종의 ▲현대자동차(45%) 등이 그렇다. 한편, 9곳이 작년에 이어서 올해에도 업종 1위 기업에 랭크되었다. (포스코, 한국전력공사, 국민은행, CJ제일제당,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유한양행, 삼성물산, 아모레퍼시픽). 그렇다면, 업종별 1위로 선택된 기업들의 선택 이유는 무엇일까? 대학생 입장에서 아래와 같이 풀이해보았다. (인크루트 주관적 해석으로, 실제와 다를 수 있음)
▲포스코(제철(1차금속)) - 해당 업종 견고한 리딩 기업 이미지, 기업이미지 광고 캠페인 효과도 존재. 전년대비 득표율 또한 큰폭 상승 (38.2% -> 58.9%)
▲한국주택토지공사(건설) - 건설경기 하락에 따라 건설업종도 안전성 지닌 공기업 선호 추세인 것으로 추정
▲한국전력공사(공기업) - 전통의 강호 한전이 수성. 전년 대비 득표율은 하락했고 (35% -> 25%)해당업종은 1위지만 올해 전체 상위 10위 기업에는 미포함
▲국민은행(금융) - KB락스타 등 대학생 프로그램 진행의 영향 있을 것. 전년대비 득표율 상승 (31%->43%)
▲현대중공업(기계-중공업) - 사업내역 또한 우수하지만 급여 및 복리후생이 탄탄한 기업이미지가 득표에 영향 끼쳤을 것 (업종신설)
▲CJ대한통운(물류운수) - 지난해 전체 기업 1위이자 해당업종 1위인 대한항공을 제치고 1위 등극, 해외진출 및 CJ그룹과의 합병이 시너지를 일으켰을 것
▲이마트(백화점-유통) - 다양한 유통접점과 친근감을 무기로 한 기업이미지 형성 (업종신설)
▲CJ제일제당(식음료) - 업계의 전통적 강자, 대학생 대상 챌린지 프로그램도 선호도에 영향 끼쳤을 것
▲현대자동차(자동차-운송장비) - 계열사인 기아차까지 포함하면 63%가 넘는 선호도, 전년대비 득표율도 상승
▲삼성전자(전기전자) - 국내 대표기업, 단 전년대비 득표율은 하락 (49%-> 41%)
▲네이버(주)(정보통신) - 올해 전체 기업 1위이자 해당 업종에서도 41%에 달하는 압도적 1위. 특별한 대학생 마케팅을 벌이지 않음에도 실생활에서 많은 접촉(검색)이 이루어짐으로 인해 선호도 증가로 이어졌을 것
▲S-OIL(정유-석유화학) - 구도일 캐릭터를 앞세운 친근감 이미지가 대학생들에게 어필되었을 것
▲유한양행(제약-유통) - 역시 전통적 강자, 작년 매출 또한 우수하지만 평소 기업가 정신 및 긍정적 기업이미지를 어필 한 것이 선호도에 영향 끼쳤을 것. 전년대비 득표율도 상승 (27.3%->35%)
▲삼성물산(종합상사) - 상사 및 건설분야가 합쳐져 사업 규모 자체가 크고, 특히 상사분야에서는 전통적 강호 대우인터내셔널을 1.5배 이상의 격차로 따돌리기도
▲아모레퍼시픽(화장품-생활용품) - 지난해 제조업종에서 1위, 올해는 업종을 부분변경해 화장품-생활용품 부분에서 선정되었으나 역시 이변은 없었음. 전년 대비 득표율도 상승 (37.2% -> 47%)
▲금호타이어(화학섬유-고무) - 캐릭터를 앞세운 활발한 광고 커뮤니케이션이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추정, 특히 업계 매출 1위인 한국타이어보다 더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선택된 점은 올해 또 하나의 이변
3. 2015 대학생이 꼽은 가장 싶은 그룹사 ? 올해 신설
한편, 인크루트는 올해부터 기업에 이어 그룹사에 대해서도 일하고 싶은 선호도 조사를 시작했다. 그룹사 순위는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의 50대 기업집단 중 30대 그룹사를 기준으로 한해 조사했다. (출처: 공정위)
그 결과, 2015 가장 일하고 싶은 그룹사는? 34%의 득표율로 CJ그룹이 1위를 기록했다. 재계 1순위인 삼성그룹(33%)을 간발의 차이인 1%차로 따돌리며 대학생이 가장 선호하는 그룹으로 등극한 것. 그룹사의 전반적인 친 문화그룹의 이미지, 활발한 대학생 프로그램 및 서포터즈 활동, 그리고 소비재는 물론 Entertainment와 F&B 등 B2C 사업을 기본으로 다양한 업종에 걸쳐 대학생이 좋아할만한 사업영역을 두루 가지고 있는 점도 영향 끼쳤을 것. 2위는 삼성그룹(33%)이 차지했다.
3위부터 8위는 2개 그룹사가 같은 득표율로 공동 순위를 기록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과 SK그룹이 공동 3위(22%)를, ▶신세계와 LG그룹이 공동 5위(20%)를, ▶현대와 현대자동차 그룹이 공동 7위(18%)를 차지했다. 이어서 롯데(16%)와 포스코(15%)그룹이 각각 9,10위로 가장 일하고 싶은 그룹사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3위의 금호아시아나그룹에 역시 눈길이 간다. 앞서 금호타이어가 업계 매출 1위기업을 누르고 득표율 1위를 차지한 바 있는데, 그룹사 순위에서도 유수의 그룹사를 제치고 Top 3에 랭크된 것.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12년째 진행되는 대학생이 꼽은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설문조사 결과 중 특히 올해는 재미있는 부분들이 많이 나왔다. 지난해 전체 1위였던 대한항공이 경영진 이슈로 순위가 하락한 것, 경기불안에 따라 안정성을 중시하는 성향이 반영되어 공기업 선호 현상이 작년보다 뚜렷해 진 것, 평소 대학생과의 접촉이 많았던 네이버(주)가 일하고 싶은 기업에서까지 1위를 기록한 것, 마지막으로 올해 신설된 그룹사 순위에서도 대학생 대상의 프로그램이 많은 CJ그룹이 높은 선호도를 이끌었다는 점 등이다.”라며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친근감있는 커뮤니케이션이 선호도를 높이고 곧 이 기업에서 일하고 싶다라고 까지 이어지게 한 것으로 보인다”며 조사결과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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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첨①] 상위 10개 기업 히스토리 편
- Since 2004, 총 25개 기업이 12년에 걸쳐 상위 10위 장식… 최다1위 ‘삼성전자’(12년 연속)
- 12년 연속 10위권 ‘삼성전자’,‘CJ제일제당’… 10년 연속 ‘대한한공’,‘국민은행’
-‘국민건강보험공단’ & ‘국민연금공단’ 올해 첫 10위권 진입… “2015 최대 이변”
상위 10개 기업에 대해 지난 12년간의 히스토리를 공개한다. 2004년부터 시작된 본 조사 결과, 총 25개 기업이 12년에 걸쳐 상위 10위를 장식했다. 지난 히스토리를 통해 연도별 대학생이 꼽은 일하고 싶은 기업에 확연한 차이가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다.
<1> 이변 속출 ? 영원한 강자는 없다
지난 2014년 최대 이변은 대한항공에게 1위 자리를 물려준 삼성전자의 2위 소식이었다. 2004년 본 조사를 시작할 당시부터 2013년까지 12년간 1위를 고수한 기업이기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 결과도 궁금하게 한 장본인. 결과는, 또 다시 이변. 지난해 삼성전자로부터 1위 자리를 뺏은 대한항공이 9위로 큰 폭으로 순위가 하락했고, 대신 1위를 차지한 기업은 네이버㈜. 네이버㈜는 지난 6년 연속 Top 10에 들던 기업으로 그간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던 것일까, 지난 6년간의 순위에 기복은 크지만 마침내 올해 정상에 섰다. 9년간 10위권을 점령했던 포스코도 올해 처음으로 10위권 밖에 머물렀다.
<2> 신흥 강자 ? 이제부터 이 구역은 내가 접수
한편, 올해 또 하나의 이변은 공기업의 강세. 지난 12년 중 10년째 순위권에 들며 공기업의 자존심으로 불리던 한국전력공사가 올해 첫 10위권 밖을 기록한 것도 놀랄만한 일 이지만, 이 자리를 꿰찬 공기업이 국민건강보험공단(2위)과 국민연금공단(5위)이라는 사실. 더욱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이 두개 기업이 지난 12년간 10위권에 얼굴을 비추지 않다 올해 첫 진입했다는 점. 2013년 첫 진입 이후 3년간 상위권을 기록중인 아모레퍼시픽 역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기업 증 하나.
<3> 전통 고수 ? 믿고 가는 중상위권
예상 밖의 이변도, 새로 등장한 강자도, 올해 순위 구도는 참으로 재밌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변함없이 중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기업들도 눈에 띈다. 먼저, 삼성전자와 CJ제일제당이 그렇다. 두 기업은 모두 12년 연속 순위권 내에 자리매김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12년간 1위를 차지하며 최다 1위기록을 세운바 있고, CJ제일제당은 최고순위가 2위이지만 한번도 10위권내에서 빠진 적 없는 기업이다. 12년 연속이 있는가 하면, 10년 연속 순위권에 진입한 기업도 있다. 대한항공과 국민은행이다. 두 기업은 10년 연속 10위권 내에 자리했고, 평균 순위도 5위권 이내. 이만하면 믿고 가는 중상위권이라 할 수 있겠다.
<4> 어쩌면 클래식 ? 그땐 그랬지
본 조사를 시작했던 2004년과 현재를 비교해보면 이른바 잘 나가는 기업의 시대별 선전이 두드러지게 차이 난다. 2004년과 2005년 2년 연속 상위권을 차지한 LG전자는 특히 2005년에는 삼성전자에 이어 전체 순위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 후로 10위권에서 사라졌다. 2005년부터 2008년까지 4년간 순위권에 머물던 SK(현 SK에너지)는, 최근 순위권 내에서는 찾아볼 수 없게 되었지만 당시를 호령하던 정유사였다. 뿐만 아니라 한해 동안 반짝하고 등장했던 기업들도 있다. 한국IBM, 삼성SDS, 삼성SDI 3곳이 그렇다. 이 외에도 사연은 많다.
2015년 업종별 Top 10 순위 전체공개 편
- 업종별 1위기업 평균 득표율 35.1%…포스코 58.9% ▶삼성전자 49.4% ▶ 아모레퍼시픽 47.3%
이어서, 업종별 10위까지에 대한 전체 결과를 공개한다. 위의 [표⑥]은 16개 업종 및 매출 1000대 기업 중 매출 순 상위 10곳을 선정한 뒤 기업명 가나다순 정렬 후 투표를 통해 집계된 결과이다. 같은 1위여도 득표율 면에서 차이가 큰데, 최다 득표율은 [제철(1차금속)]업종에서 58.9%로 포스코가 차지한 반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8.3%의 최저 득표율로 [건설]업종의 업종에서 1위를 기록했다.
업종별 Top 3 기업 히스토리 편
- 연도별, 업종별 Top3 기업 공개 … 부동의 1위, 역전의 명수, 신흥강자 등 캐릭터 다양
-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친근감 있는 커뮤니케이션 펼친 기업의 순위 오르는 것 확인
<인크루트 선정 2015 대학생이 꼽은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표⑦] 2015 업종별 Top10 전체공개>
위의 [표⑦]은 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10년간 업종별 Top3에 대한 결과이다. 히스토리를 통해 업종별 Top3 역시 부동의 1위를 고수하는 기업이 있는가 하면, 신흥강자로서 선전하는 기업들도 눈에 띈다. (2004, 2005년은 업종비교가 불가능한 항목이 있어 히스토리 분석에서 제외)
먼저 [건설]업종의 경우, 올해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1위에 등극했다. 건설경기 악화로 강호(8회 이상 1위)였던 포스코건설에 대한 취업준비생들의 선호는 좀 더 안정적인 공기업으로 돌아섰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금융]업의 경우 국민은행이 2011년 한 해를 제외하고 부동의 1위를 지켰다. 도리어 2, 3위간의 각축전 양상이 재미있는데, 주로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이 다투는 형국임을 확인할 수 있다.
[중공업]의 경우 업종이 통합 및 변경되며 이슈가 발생했는데 기존 1위를 고수했던 포스코는 [제철(1차금속)]업종에서 역시 1위를 기록했고, 해당 업종에서는 [현대중공업]이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물론 현대중공업은 현대그룹 이미지의 후광효과도 입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중공업은 매해 차근차근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하며 순위권에 안착해 왔다. 따라서 특히 이번 현대중공업의 1위 탈환은 2006년 이래 처음 있는 일로 그 의미가 더 남다르다고 볼 수 있다.
[석유화학] 업종은 그간 선두였던 SK그룹이 SK가스와 SK이노베이션 등으로 기업이 분리되는 틈을 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2등을 고수하던 S-OIL이 드디어 1위 점령에 성공했다. 구도일 캐릭터를 앞세워 친근함을 어필한 것이 대학생 타겟에게 주효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식음료]는 CJ제일제당과 농심의 각축전이 벌어지는 분야이다. 장기간 동안 1위 자리를 지키던 CJ제일제당이 2011년과 2012년 농심에게 1위를 자리를 물려주는가 하면, 2013년 이후부터는 3년간 다시 1위를 탈환한 양상을 보인다. CJ제일제당의 1위 수성 전략과 1위를 탈환하려는 농심의 행보가 궁금해지는 영역.
[유통무역] 업종의 경우 삼성물산이 [종합상사] 업종으로 이동하여, 줄곧 2위였던 이마트가 1등으로 치고 나왔다. 그 뒤는 롯데쇼핑이 추격하고 있다. 이마트의 경우 국내 최대 유통사로서 할인마트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이 대학생에게 친근감을 형성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자동차] 업종은 현대자동차 > 기아자동차 > 르노삼성자동차로 순위가 이어지고 있고, 2012년 이래로 순위 변화가 없는 시장이기도 하다. 2011년 1위를 차지한 금호타이어의 경우, 올해부터는 신설된 [화학섬유?고무] 업종으로 이동하며 역시 1위를 차지했다.
[전기전자]는 삼성전자의 독주가 펼쳐지는 곳. 가히 범접하기 힘들 정도로 향후에도 이 기세를 꺾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보통신] 업종의 경우 그간 유무선 통신기업이 독주하던 형국에서 벗어나, 올해 처음으로 네이버(주)가 전체 1위를 차지하며 역전현상이 벌어진 분야. 단말기나 인프라에서 벗어나 소프트웨어/콘텐츠위주로 시장의 흐름이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제약]업은 유한양행이 2006년 이래로 6번의 1위를 기록하며 전통적인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설립자인 유일한 박사의 이미지가 기업이미지로 전이되어, 오랜 기간 긍정적 이미지를 형성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어 2, 3위로는 최근 5년간 녹십자와 종근당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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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운송]의 경우 올해 CJ대한통운이 대한항공을 제치고 1위로 등극. 특히 CJ대한통운은 물류운송 업종에서 만년 3위로 자리를 지키고 있었으나, CJ그룹과 합병되며 그룹사 이미지 전이에 따른 반사 이익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공기업]은 한국전력공사가 한 해를 제외하고는 계속 1위를 기록했다. 올해 전체 10개 기업 순위에서는 국민건강관리공단과 국민연금공단에 밀려 10위권에서는 벗어났으나, 공기업 순위에서 올해 1위를 차지했다는 점은 아이러니할 수 있지만 한전 입장에서는 자존심을 지켰다고 볼 수 밖에.
[화장품-생활유통] 업종은 대학생이 쉽게 접촉하고 인지도가 높은 영역이다. 때문에 작년까지는 [제조업]에 포함되었지만 올해부터 업종을 새로이 신설해 분류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영역을 중심으로 1위를, 유한킴벌리는 생활용품 영역을 중심으로 전체 2위를 차지했다. 3위에는 아모레퍼시픽처럼 해당 업종 내 광범위한 사업영역을 통해 선두를 바짝 쫓는 LG생활건강이 랭크.
[제철(1차금속)] 철=포스코의 브랜드 이미지가 선호도를 이끌어냈을 것으로 추정. 대기업 이미지와 공기업 이미지를 두루 지닌 포스코의 선호 현상을 따라잡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임
[종합상사] 올해 신설된 영역으로 1위는 삼성물산, 2위는 드라마 ‘미생’의 모티브가 되며 다시 회자된 대우인터내셔널이 차지했다. 대우인터의 경우 상사 부문에서의 전통세와 최근 굵직한 수주로 우수한 사업세를 띠고 있으나, 대기업 선호현상에서 삼성물산에 밀린 것은 아닐지 추측한다.
끝으로, [화학섬유고무] 업종에서 금호타이어의 1위 등극은 특기할 만하다. 경쟁사인 한국타이어와의 큰 매출 차이를 극복하는 것이기 때문. ‘친근감이 떨어진다’는 B2B영역의 약점을 캐릭터로 만회하는 등 타겟 접촉 확대를 위한 커뮤니케이션(극장광고, 케이블 광고 등) 전략을 펼쳤던 것이 유효했다고 추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