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스칼럼

내년 공공기관 1만7000명 뽑는다..
✍️ roycehr 📅 2013.10.30 08:42 👁 14

내년에 295개 공공기관이 총 1만7000명에 달하는 신규 인력을 채용한다.

올해 신규 채용 인원보다는 약 1300명 늘어나는 것인데, 늘어나는 인원 중 상당수는 시간선택제 일자리로 전망된다. 공기업 입사를 꿈꾸는 '공시족'들로서는 다소나마 숨통이 트이겠지만, 전일제라는 취업 문은 여전히 좁을 것으로 보인다.

29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4년도 공공기관별 신규채용 계획에 따르면, 내년도 공공기관 신규 채용인원은 올해보다 1328명 늘어난 1만6700명에 달한다.

공공기관을 분류별로 살펴보면 입사 선호도가 높은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쪽에서 신규 채용을 대폭 늘린다.

공기업이 4449명으로 올해보다 774명, 준정부기관이 4618명으로 891명 각각 증원한다. 이에 반해 기타공공기관은 7634명을 채용할 계획을 세워 336명 감소할 예정이다.

신규 채용인원 상위 5대 기관은 서울대학교병원 1121명, 한국철도공사 846명, 한국수력원자력 824명, 한국전력공사 734명, 부산대학교병원 702명 순이었다.

하지만 인력 신규 채용 증원 규모는 다소 엇갈렸다.

작년에 비해 채용 규모를 늘린 곳을 살펴보면, 한국철도공사가 작년보다 731명 증원한 84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강원랜드 457명(325명 증원), 국민연금공단 468명(286명),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483명(233명), 한전KPS 555명(230명), 국민건강보험공단 622명(170명), 한국수력원자력 824명(91명)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신규 채용을 줄인 곳을 살펴보면 서울대학교병원이 작년보다 333명 줄인 1121명을 뽑아 가장 컸고 이어 충남대학교병원 286명 채용(128명 감원), 한국농어촌공사 230명 채용(100명 감원) 순이었다.

서울대학교병원이 신규 채용 규모를 줄인 까닭은 분당병원 신축 공사가 끝나면서 인력수요가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강조사항인 고졸자 신규 채용은 줄어드는 대신 박근혜 대통령 공약사항인 시간선택제 일자리는 크게 늘어난다.

내년도 고졸자 신규 채용 규모는 1933명으로 작년 2512명 채용 계획에 비해서는 23%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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