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스칼럼

직장생활 성공비법, 삼성맨에게 물어보니…
✍️ roycehr 📅 2013.10.16 09:24 👁 16


“모르면 물어보는 후배, 부하 직원의 실수를 자신의 탓으로 감싸주는 상사”

삼성맨들이 꼽은 직장 생활에서 성공하기 위한 첫 번째 덕목이다. 삼성그룹 블로그 ‘삼성이야기(blog.samsung.com)’는 최근 직장인들에게 꼭 필요한 업무 노하우를 모아 ‘직장인in’ 시리즈를 연재하고 있다.


◇ 사랑받는 후배가 되려면?= 삼성맨들이 가장 선호하는 후배 유형으로는 ‘모르면 물어보는 후배’를 1순위로 꼽았다. 모르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깨지면서도 지치지 않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신입사원의 경우 처음부터 큰 일이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 할 일을 찾는 적극적인 모습이 필요하다고 충고했다.

의외로 ‘인사를 잘 하고 예의바른 후배’가 그 다음을 차지했다. 언제나 밝은 얼굴로 큰 소리로 인사하는 후배를 보면 긍정 에너지가 전파돼 온종일 기분 좋게 일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팀의 일원으로 함께 일할 줄 아는 후배’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흔히 삼성에는 엘리트들만 모여있다 보니 업무능력이 더 중시될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1·2·3 순위 모두 능력보다는 태도에 관한 얘기였다.

‘일 잘하는 후배’는 4위를 차지했다. 일을 잘하기 위해서는 메모를 습관화하고 글쓰기 능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또 지시받은 업무는 '먼저, 빨리, 제때, 자주' 보고하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 감동을 주는 상사 vs 닮고 싶지 않은 상사= 반대로 후배들은 어떤 선배를 존경할까. 삼성맨들은 ‘부하의 실수를 나의 탓’으로 돌리며 감싸주는 선배를 1순위로 꼽았다. 남들 앞에서는 실수를 막아주고 뒤에서는 현명하게 꾸짖어 주는 선배를 가장 선호했다.

‘솔선수범형’도 많은 표를 받았다. 빠른 판단과 명확한 지시를 내리고 그 결과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면 존경심을 느끼게 된다고 입을 모았다.

다음으로는 배려하고 자신을 믿어주는 선배도 함께 일하고 싶은 상사로 꼽혔다. ‘넌 할 수 있어’라며 믿음을 보여주면 일에 대한 열정이 절로 생긴다는 게 후배들이 공통된 지적이었다.

반면 ‘꼴불견’ 선배 유형도 제시됐다. 먼저 위에서 내려온 업무 지시를 중간에서 재전송만 하는 선배가 최악의 상사 유형으로 꼽혔다. 방향제시나 아무런 의견도 없이 그냥 재전송만 하는 선배는 너무나도 무책임하게 보인다는 의견이었다.

또 후배들의 사정은 묻지도 않고 일방적으로 일정을 짠다거나 상사 앞에서는 ‘제가 하겠습니다’를 남발하고서는 후배들에게 떠넘기는 선배 역시 최악의 유형으로 꼽혔다. 이밖에도 5분마다 업무지시를 확인한다거나 무조건 일만 외치는 선배, 퇴근 후에는 연락 두절인 선배도 절대 피하고 싶은 유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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