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스칼럼

“하반기 취업문 좁아진다”
✍️ roycehr 📅 2012.08.28 00:00 👁 13

- 올 하반기 상장사 일자리 전년比 17.5%↓
- 채용 양극화 심화 … 대기업 -8.9%, 중견기업 -26.6%, 중소기업 -45.4%
- 대부분 업종 채용 ‘위축’


◆ 하반기 경제사정에 대한 어두운 전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기업의 신규채용 역시 크게 위축돼 지난해보다 채용규모가 큰 폭으로 감소할 것이란 조사결과가 나왔다. 그나마 신입구직자가 선호하는 대기업의 채용규모는 한 자릿수 비율의 감소지만,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은 각각 -26.6%, -45.5% 등 큰 폭으로 채용인원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국내 일자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일자리가 작년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은 하반기 채용 계획이 없다는 답변도 60.5%로 청년 일자리 사정이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

▶ 채용시장 빨간불 ┃중소기업 일자리 ‘절반’ 증발
916개 상장사 중 전체의 43.2%만 채용에 나설 것이라고 응답했다. 채용을 하지 않는다는 곳은 49.1%였고, 아직 채용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곳도 7.6% 나왔다. 계획을 세우지 못한 곳을 제외하면 채용하지 않겠다는 기업이 채용에 나서겠다는 기업보다 많다.
채용계획을 확정한 846개사가 뽑을 인원은 모두 1만 6천 328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이들 기업이 지난 해 뽑은 1만 9천 800명보다 17.5%나 줄어든 수치다. 상대적으로 '괜찮은 일자리(Decent Job)'의 밀도가 높은 상장기업 대상의 조사라는 점을 감안할 때 좋은 일자리가 적지 않게 줄어든다는 뜻이 된다.
기업규모별로 나눠보면 채용규모의 감소폭 차이가 뚜렷하다. 우선 대기업은 올 하반기 1만 2천 21명의 대졸신입을 채용할 예정으로 지난해 채용했던 1만 3천 201명 대비 8.9% 가량 줄어들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중소, 중견기업은 감소폭이 매우 컸다. 특히 중소기업의 감소폭이 두르러진다. 모두 1천 535명을 뽑을 것으로 집계돼 2천 864명을 채용했던 지난 해 하반기보다 45.4%가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거의 작년 일자리의 절반 가까이가 사라지는 셈. 중견기업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모두 2천 742명을 뽑을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 하반기(3천 735명)보다 26.6%가 감소할 것으로 집계됐다.

▶ 업종별 기상도 전반 '흐림' 일색
올 하반기에는 대부분의 업종이 신규채용을 줄일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13개 업종 중 제약만 채용을 소폭(2.0%) 늘일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12개 업종은 모두 지난 해보다 적은 인원을 뽑을 것으로 나타났다.
그나마 유통무역(-3.2%), 식음료(-4.6%), 정보통신(-9.0%)는 한자릿수 감소폭을 보였지만, 전기전자(-12.3%), 건설(-13.2%), 자동차(-24.3%), 석유화학(-26.7%), 금융(-27.4%), 물류운수(-35.7%), 제조(-39.9%), 기타(-19.5%) 등의 업종은 모두 정도의 차이일 뿐 채용규모가 적지 않게 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계철강조선은 40.5%의 감소율을 보이며 가장 감소폭이 큰 업종으로 조사됐다.
채용인원은 역시 전기전자가 4천 854명을 채용하며 전체 채용규모에서 가장 높은 비중(29.7%)을 차지했고, 식음료(2,155명)도 적지 않은 규모의 신입구직자를 뽑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자동차(1,608명), 유통무역(1,543명), 금융(1,027명) 등이 1천명 이상의 대졸신입을 채용할 것으로 집계됐고, 기계철강조선(882명), 정보통신(843명), 석유화학(813명), 제조(682명), 제약(549명), 기타(385명), 물류운수(171명) 등의 순으로 신규채용을 할 것으로 나타났다.



▲ 다음글 첫 직장 선택시 중요한 것 1위는???
▼ 이전글 외모도 스펙?…“채용때 외모 본다” 기업 70%

🔒 비밀번호 확인

글 작성 시 입력한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비밀번호가 일치하지 않습니다.
 
Made with CmsH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