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스칼럼

업종별 취업포인트, 이렇게 다르다
✍️ roycehr 📅 2011.11.22 00:00 👁 13

꾸준히 취업비책을 얘기해 옴에 있어 반복되는 게 있다. 바로 목표를 뚜렷이 하라는 것. 목표설정에도 여러가지가 있다. 업종과 부서, 목표기업에서부터 회사마다 다른 각 직무에 이르기까지 말이다. 오늘은 그 중에서 업종별로 달리 가져가야 하는 전략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가져보겠다. 이 글 읽기 전, 직무와 함께 자신의 목표업종이 어디인지부터 생각해보자.

◆전기전자 = 주요 채용분야는 엔지니어와 연구개발 인력. 때문에 이공계 채용이 70~80%에 달하고 있어 이공계 구직자가 노려 볼만 한 대표적인 업종. 전기전자는 다른 업종에 비해 전공 관련 전문 지식을 눈 여겨 본다. 따라서 전공에 대한 지식을 충분히 갖춰놓는 것이 좋다. 면접에서는 전공지식에 대해 많이 물어본다. 각 전공에 따라 기본 공식을 묻고 이를 적용하는 응용질문을 하기도 한다. 또 수출주도형 기업이 많기 때문에 어학능력과 국제감각을 키워놓는 것이 도움이 된다.

◆금융 = 금융 역시 전기전자와 함께 채용규모가 가장 큰 업종이다. 금융은 기본적으로 고객의 자산을 다루는 곳이기 때문에 공정성과 정직성을 겸비한 윤리적으로 깨끗한 인재를 채용하는데 힘쓰고 있다. 평소 학점관리를 착실히 해둘 필요가 있으며 교수와 친밀한 관계를 맺어 두어 추천서를 받아두면 유리하다. 금융 관련 자격증 역시 도움이 된다. 면접 과정에서도 최근 금융계의 동향을 묻는 질문이 수시로 나오므로 당황하지 않으려면 금리나 환율의 변화가 경제나 금융계에 미치는 영향, 세금제도 변동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 등 경제현상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두는 것이 좋다.

◆ 석유화학 = 석유화학 업종은 워낙 큰 규모의 장치와 자재가 필요한 업종이라서 전반적으로 보수적인 기업문화를 가진 곳이 많다. 때문에 톡톡 튀어 보이는 것보다는 믿음직하고 진중한 인재를 더 선호한다. 충성도와 성실성을 많이 따지기 때문에 전형과정에서 이 부분을 부각하는 방향으로 준비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 기계철강조선 = 기계철강조선 취업을 목표로 한다면 조직 친화력과 전문성을 어필하도록 준비하는 게 좋다. 업종 특성상 타 부서와 조화를 이루며 조직의 일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또 현장 중심의 일이 많기 때문에 밀어붙여 일할 수 있는 뚝심과 추진력도 요구된다. 기계철강조선에 속한 기업 중 이름을 대면 알만한 굵직한 기업들의 면면을 보면 공통적으로 추진력이나 도전정신을 강조하고 있는 점도 유념해야 할 것. 국제적 안목과 소양, 창의성, 추진력 등을 주로 평가하고 있으므로 이를 강조하는 것이 좋다.

◆식음료= 식음료는 여성 구직자와 인문계 전공자가 노려볼 만 한 업종이다. 이공계보다 인문계 채용이 많은 편인데 인문계 채용비율이 70∼80%에 달할 정도다. 식음료 업계는 소비자의 취향이 빨리 변하기 때문에 제품의 평균수명이 짧은 편. 따라서 채용과정에서 변화에 대한 민감도와 창의적인 면을 주로 본다. 면접 비중도 높은 편이다. 업종 특성상 우선 몸으로 부딪쳐야 하는 일이 많은 만큼 이 업종에 몸담아 오래 견딜 수 있는 사람인지, 적성에 맞아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사람인지를 면접을 통해 가리기 위한 것.

◆정보통신= 정보통신은 업종의 특성상 경력을 뽑는 비율이 높은 편이다. 때문에 신입사원에 지원하더라도 아르바이트나 임시직 같은 관련 경험을 꾸준히 쌓아두는 게 유리하다. 인터넷이나 통신 관련 기업들은 고객 수요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하는 업종의 특성상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특히 중요시한다. 팀 단위로 일할 때가 많기 때문에 협업(協業) 능력도 비중 있게 살펴본다. 특히 정보통신 쪽은 사무실 컴퓨터 앞에서 하는 일이 많다고 생각해서 남들과 소통에 그다지 관심을 두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면접에서는 오히려 그런 면을 따질 가능성을 생각해야 한다. 시시각각 발달하는 업계 동향을 파악하고 창의성을 갖춰야 함은 기본이다.

◆ 건설 = 건설은 현장 중심의 인재를 선호한다. 때문에 이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는 다양한 현장경험을 쌓아 취업에 도전하는 것이 유리하다. 주요 채용분야는 연구기술 및 설계, 생산관리, 일반 사무, 영업직. 이중 연구기술 및 설계, 생산관리 채용이 많은 편. 따라서 이공계 채용이 주를 이룬다. 이 업종의 이공계 채용비율은 70~80%에 달한다. 건축•토목•기계•전기•조경 등 이공계 기술인력의 수요가 높으므로 이공계 구직자들이 노려볼 만 하다.

◆ 제약 = 제약업체들이 주로 채용하는 분야는 영업, 연구직 및 학술직. 연구직이나, 학술직 등은 제약, 약학, 화학 등의 전공자를 채용하기 때문에 전문 지식을 갖추고 있는 것이 중요하고, 이 외에는 최근 더욱 활발히 채용을 하고있는 영업직을 공략하는 것도 좋다. 영업직 도전자라면, 의약 관련지식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MR 자격증을 취득해 두는 것도 취업하는데 도움이 된다. 의약품을 다루는 업종인 만큼 인간존중이나 도덕성 등의 가치관을 중시한다. 때문에 지원자의 이러한 가치관 확인을 위해 "고객이 리베이트나 과도한 접대를 요구할 경우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등과 같은 면접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자동차= 자동차 업종도 이공계 출신의 채용규모가 상경, 인문계열 전공자보다 많다. 기계분야 전공자를 많이 뽑지만 전기, 전자기기가 자동차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이 분야 전공자의 채용도 크게 늘고 있다. 연구개발직과 일반관리직은 대졸 이상이 지원할 수 있으며 관련 학과를 전공하면 유리하다.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어학능력은 필수다. FTA 타결 등의 움직임으로 국제화, 세계화된 인재를 선호하는 현상을 날로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미리 토익점수 등 공인 어학성적과 함께 회화능력을 키워두는 것이 좋다.

◆ 제조 = 제조업종은 거대한 규모는 아니지만 전통 있고 꾸준한 중견기업이 많은 편이다. 따라서 기업문화도 차분하고 보수적인 경향이 있다. 물론 경쟁력이 화두가 되고 있는 시대에 창의력이나 뛰어난 아이디어를 가진 인재도 선호하지 않는 건 아니지만, 안정감을 보다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는 것. 전통적인 가치관에 부합하고 성실하다는 인상을 심어주는 것이 좋다.

◆ 물류운수 = 물류운수는 기본적으로 서비스 업종이다. 또 수출주도형의 국내 산업구조로 인해 국제와의 교류와 관련된 업무가 많다. 따라서 국제적 감각, 서비스 정신을 중요하게 본다. 기본적인 외국어 실력을 비롯, 국제적인 감각과 함께 서비스 정신이 뛰어난 인재인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이를 위해 공인어학 성적은 기본이고, 외국어 회화실력을 갖추는 한편, 면접 시 인상과 태도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유통무역 = 유통무역 지원자는 기본적으로 소비자의 일상생활에 관심이 많아야 하며 상대방을 배려할 수 있는 서비스정신을 갖춰야 한다. 유통의 경우 소비자의 기호와 태도가 수시로 급변하는 경향이 있고, 무역분야 또한 환율이나 유가 같은 지표 외에도 해당 국가의 상황 등 급변하는 대외적인 변수에 능수능란하게 대처해야 하기 때문에 유연한 인재를 선호하는 편이다. 따라서 입사지원서와 면접에서 상황대처능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효과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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