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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스칼럼

직장인 53%, “연말성과평가 방식, 마음에 들지 않아”
✍️ roycehr 📅 2016.12.23 10:25 👁 17
기사입력 2016.12.19 10:26
- 직장인 61%, “재직 중인 회사에서 연말성과평가 실시”
- “연말성과평가가 연봉협상에 영향?” … 응답자 46% “그렇다” vs. 21% “그렇지 않다”

직장인의 53%는 “회사의 연말성과평가 방식에 불만족 한다”고 답했다.>

연말을 맞이하는 직장인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눠볼 수 있다. '기대하는 직장인'과 ' 고뇌하는 직장인'. 그 이유는 다름아닌 연말성과 이슈 때문. KPI(핵심성과지표) 달성 여부에 따라 내년도 연봉협상에 청신호가 켜질 수도 있고, 적신호가 켜질 수도 있기에 직장인들에게 예민한 반응이 나타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들은 연말성과평가 방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취업포탈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는 작년 인크루트 회원 538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연말성과평가 잔혹사’에 관한 설문 조사를 실시, 그 내용을 발표했다. 설문 결과, 직장인 10명 중 5명은 직장의 성과측정 방식이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어쩔 수 없이 순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직 중인 회사의 연말성과평가 방식에 대해서 ‘만족하지 않지만 따르지 않을 수도 없기 때문에 체념하고 업무에 임한다’라도 답한 응답자가 45%로 압도적으로 많았기 때문. ‘대체로 만족한다’가 13%, ‘매우 불만족스러워 기회만 되면 이의를 제기하곤 했다’가 8%의 응답률을 보였다. 종합해보면, 회사에서 연말성과평가를 실시하지 않는 직장인의 53%가 연말성과평가 방식에 만족하지 않는 것이다.

한편, 직장인 중 ‘성과평가를 실시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61%로, 이들 가운데 30%는 성과평가 실시 시기를 ‘12월에 1차례’라고 답해 성과평가가 주로 연말에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연말이 아니라면 성과평가는 ‘매 분기별로 실시(14%)’되거나 ‘연중 수시로 실시(10%)’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을 대상으로 ‘현재 시점에서 본인의 연간 KPI 달성률은 얼마나 되는지’를 묻자, ‘KPI가 별도로 셋팅되어 있지 않다’는 의견을 제외하고 ‘70~100% 달성’이라는 답변이 15%로 가장 많았고, ‘50~70% 달성’이 10%, ‘100% 초과달성’이 8%로 집계됐다. 대다수는 목표 KPI를 반 이상 달성했지만, ‘10% 미만 달성’이라는 답변도 6%나 되어 할당된 목표를 채우지 못한 아쉬움도 나타난다.

연말을 맞이하여 보너스를 기대하는 직장인과 성과평가 문제로 고민을 토로하는 직장인 사이의 ‘희비’가 엇갈릴 터. 응답자의 46%는 재직 중인 회사에서 ‘연말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내년도 연봉협상에 영향을 끼친다’고 답했다. 반면, ‘연봉협상을 진행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와 ‘연말성과평가와 연봉협상은 별개다’라고 답한 응답자는 각각 32%와 21%를 기록했다.

그렇다면 연말성과평가 시즌을 앞둔 직장인의 심리상태는 어떠할까? 응답자의 26%는 ‘매우 만족스럽진 않지만 스스로 잘했다고 본다’라 답해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고, ‘두렵다, 연중 가장 큰 스트레스다’라는 답변이 13%를 차지해 성과측정 결과를 걱정하는 모습도 보였다. 반면, ‘당당하다, 내년도 연봉협상이 기대된다’라고 답한 응답자도 13%를 기록해 열심히 실적을 낸 직장인들은 성과측정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설문 응답자가 재직 중인 기업의 규모로는 ‘소기업(종업원 수 300명 미만)’이 61%로 가장 많았고, ‘중기업(종업원 수 300명 이상 999명 이하)’과 ‘대기업(종업원 수 1,000명 이상)이 각각 14%와 12%로 나타났다.

인크루트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김대선 팀장은 “연말성과평가는 평가방식에 따라 의견이 분분하기 때문에 사측에서는 직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평가방식을 택하여 불만을 줄이고, 직원들은 목표달성을 위해 최대한 노력한다면 모두가 연말을 ‘Happy Ending’으로 마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문 소감을 밝혔다.

해당 설문조사는 인크루트 회원 538명을 대상으로 작년 11월 26일부터 12월 1일까지 이메일로 실시되었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직장인은 80%로 가장 많았으며, 학생과 가정주부를 포함한 비(非)직장인은 20%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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