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2.04 09:18
- 인크루트 2015년 대졸 신입 정규직 채용 전망 조사 결과 발표
- 상장사 일자리 전년대비 3만 9398 -> 3만 9261로 0.3% 감소
- “채용하겠다” 기업, 55.0%로 작년 조사 대비 약 12% 증가
- 건설,금융,자동차 등 전년 대비 채용 인원 증가
- 중견기업,중소기업, 채용 인원 감소
채용인원은 줄지만 채용에 나서는 기업은 늘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1700여 개 상장사 중 조사에 응한 706개사의 2015년 대졸 신입사원 정규직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체 채용규모가 작년 대비 0.3% 감소한 3만 9261명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2015년 채용 동향에서 두드러지는 점은 채용인원이 0.3% 감소한 반면, 채용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기업이 작년 조사 기준 전체의 43.4%에서 올해는 55.0%로 약 12% 늘었다는 점이다. 업종별로 봤을 때는 건설과 금융, 자동차 분야가 전년 대비 채용 규모가 커질 것으로 보였고, 규모별로는 대기업은 소폭 상승하고 중견과 중소기업은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중소기업은 14%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자료에서는 2015년 채용 시장 전망을 업종별, 기업 규모별로 내다보고, 지난 5년 동안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올해의 청사진을 조명해본다.
이번 조사는 ‘4년제 대졸 신입사원 정규직 채용계획’에 대해 주요 대기업을 포함한 상장기업 채용 담당자와 일대일 전화조사로 진행됐다. 조사 기간은 2014년 12월 18일부터 24일까지, 또 2015년 1월 5일부터 7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Part 1. 건설, 금융, 자동차 채용인원 증가 - 석유화학, 정보통신 채용인원 감소
- 제약 70.6% > 식음료 67.7% > 자동차 61.7% > 기타제조 61% 채용 계획 높은 업종
- 건설 4.5%, 전기전자 3.3%, 자동차 2.5% 채용인원 확대할 전망
우선 채용계획에 있어서는 706개 상장사 중 55%인 388개사가 채용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채용할 계획이 없는 곳은 19.7%였다. 아직 채용계획을 확정하지 못한 곳은 25.4%로 향후 해당 기업의 채용 여부와 규모에 따라 취업 시장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채용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힌 업종은 ▶제약(70.6%)이었다. 이어서 ▶식음료(67.7%), ▶자동차(61.7%), ▶기타제조(61.0%)이 60% 이상의 채용 의사를 밝혔다. 나머지 업종은 ▶정보통신(59.2%), ▶금융(57.1%), ▶기타(55.9%), ▶건설(52.2%), ▶전기전자(50.7%), ▶유통무역 (50.0%), ▶기계철강조선중공업(49.5%), ▶석유화학(48.1%), ▶물류운수(47.6%) 순으로 나타났다.
채용 규모를 봤을 때는 긴 불황에도 꾸준히 채용을 이어온 건설업이 작년보다 4.5%, 금융업은 0.1%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들 두 업종은 지난해 희망퇴직 등 구조조정을 거쳐 신규 채용이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유가 하락으로 직격탄을 맞은 석유 화학 업계의 신규 채용은 17.4%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경력 채용 비율이 높은 정보통신 업종은 8.3%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