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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스칼럼

오픽, 토익스피킹…영어말하기시험, 뭘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 roycehr 📅 2012.01.13 00:00 👁 13

최근 신입공채 공고를 보면 ‘영어 말하기 점수’가 자주 눈에 띈다. 삼성, 포스코, LG 등 유수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영어말하기 시험성적을 요구하고 있는 것. 삼성그룹의 경우 2009년부터 토익과 같은 일반 어학성적은 받지 않는 대신 말하기 시험 성적이 없으면 지원 자체를 할 수 없도록 했다. 이 때문에 영어 말하기 시험을 준비하는 대학생들과 구직자들도 크게 늘고 있는 상황. 토익(TOEIC), 토플(TOEFL)으로 대표되는 영어 필기시험을 영어 말하기 시험이 빠르게 대체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모두 알다시피 말하기는 쓰기와 달라서, 영어 말하기 시험은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토익처럼 단 시간 내에 좋은 점수를 받기 힘들다.(벼락치기가 불가능하다!!!ㅠㅠ) 따라서 상반기 공채가 본격화되는 3월 이전인 지금! 미리 준비해 놓는다면 취업 성공에 큰 도움이 될 것.

인크루트가 크레듀와 한국토익위원회의 도움을 받아 영어 말하기 시험의 구성과 진행, 점수를 올릴 수 있는 비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파헤쳐 봤다. 팍팍!


영어 말하기 시험의 종류
영어 말하기 시험에도 몇 가지 종류가 있는데, 우리가 많이 들어본 오픽(OPIc)과 토익스피킹테스트(TOEIC Speaking Test)가 가장 대표적이다. 시험은 보통 컴퓨터 기반의 환경에서 화면을 통해 질문이 나오면, 이에 대해 답한 내용이 녹음되어 평가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보통 신입공채에서는 토익스피킹의 경우 5~6레벨 이상, 오픽은 IL(Intermediate Low) 이상을 요구하는 추세다.

▶토익 스피킹(TOEIC Speaking Test)
미국 ETS에서 개발하고 한국토익위원회가 시행하는 토익스피킹은 문장읽기, 사진묘사, 질문듣고 답하기, 제공된 정보를 사용해 답하기, 해결책 제안하기, 의견 제시하기 등의 유형으로 구성돼 있고, 11개 문항을 가지고 약 20분간에 걸쳐 실시된다. 출제분야는 업무와 관련된 비즈니스 상황이나 일상생활에서 나올 수 있는 내용이 대부분이고 특별한 비즈니스 지식은 필요 없다. 레벨은 총 8단계로 나눠져 있는데 높은 순으로 ‘8레벨(190~200점)’, ‘7레벨(160~180점)’, ‘6레벨(130~150점)’, ‘5레벨(110~120점)’, 4레벨’(80~100점)’, ‘3레벨(60~70점)’, 2레벨(40~50점)’, 1레벨(0~30점)’을 획득하도록 구성돼 있다. 토익위원회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전국 40개 지역, 120개 센터에서, 한국 외 29개국에서 응시할 수 있어 시험응시가 편리하고 점수와 레벨이 동시에 제공해 보다 세분화된 성적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응시 비용은 7만 2천 6백원.

▶오픽(OPIc)
오픽은 미국의 ACTFL에서 개발하고 크레듀가 주관하는 말하기 시험이다. 시험은 사람소개와 장소묘사, 직장 및 학교생활 전반, 일상생활, 여행 및 출장, 취미생활 및 관심사, 과제수행과 역할수행 등의 테마로 구성돼 있다. 오픽은 총 40분의 시험시간 내에 12개에서 15개의 질문에 답하게 되는데 각 문항을 2번까지 청취할 수 있다. 오픽의 레벨체계는 높은 순으로 ‘Advanced’, ‘Intermediate High’, ‘Intermediate Mid’, ‘Intermediate Low’, ‘Novice High’, ‘Novice Mid’, ‘Novice Low’ 등 총 7개로 이뤄져 있다. 크레듀의 오픽 시험 관계자는 “응시자는 시험일 기준 3일 전까지 접수가 가능하고, 5일만에 성적을 확인할 수 있어 각 기업의 채용전형에 맞춰 빠르게 준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또 “인터뷰 형태와 유사하게 진행돼 편안하게 응시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응시 비용은 7만 8천 백원이다.


신입공채에 영어 말하기 시험 활용 기업

OPIc
삼성그룹, 포스코그룹, LG전자, CJ그룹, STX그룹, 한화그룹, 롯데그룹, 신세계그룹, 효성그룹, KB국민은행, 대림산업,아모레퍼시픽 등

TOEIC Speaking
삼성그룹, 포스코그룹, LG전자, KT그룹, CJ그룹, 한솔그룹, STX그룹, 두산그룹, 현대중공업그룹, GS건설, KCC그룹, 한국타이어 등






점수 비교표

OPIc
TOEIC Speaking

AD(Advanced)
8(190~200)

IH(Intermediate High)
7(160~180)

IM(Intermediate Mid)
6(130~150)

IL(Intermediate Low)
5(110~120)

NH(Novice High)
4(80~100)

NM(Novice Mid)
3(60~70)

NL(Novice Low)
1, 2(0~50)

영어 말하기 시험 준비는 이렇게!
영어 말하기 시험의 주관기관 관계자들은 하나같이 “말하기는 언어구사에 있어 가장 종합적인 능력이라고 할 수 있는 만큼, 실제 말하기를 잘 하는 특별한 지름길은 없다고 볼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실제 회화능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 없이 쉽게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없단 뜻. 하지만 말하기 테스트도 결국 어느 정도 유형이 정해져 있는 시험이다. 조금이나마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얘기.

첫째,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재빨리 의견을 정리하고, 이를 조리 있게 설명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다시 말해 평소 하는 대화를 영어로 바꿔보는 등 영어를 생활화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얘기다. 말하기 시험은 결국 어떤 생각을 떠올리고, 이를 재빨리 말로 풀어내는 것. 이를 위해선 여러 상황에서 떠오르는 생각들을 순발력 있으면서도 논리적으로 정리해 두는 습관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말 자체엔 문제가 없더라도 주제가 왔다 갔다 해, 횡설수설 하는 듯한 느낌을 줄 수도 있다. 미드(미국드라마)를 시청하거나 지속적으로 CNN같이 영어로 진행하는 뉴스를 시청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두번째는, 앞서 나온 얘기를 좀 더 구체화하는 것인데, 자신의 반복되거나 평소에 주로 일어나는 일상생활과 신상에 대해 미리 ‘영어로’ 정리해 두라는 것이다. 말하기 시험에 공통적으로 자신의 일상이나 주변의 상황, 신상과 관련된 질문이 포함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어제 가족과 어디 가서 무슨 일을 했는가’, ‘가장 최근 본 영화는 무엇이고 영화를 보기 전엔 뭘 했는가’ 같은 형태. 따라서 자신의 일상이나 신상에 대해 여러 각도로 다양한 상황을 가정하여 연습해 두고, 반복해서 쓰이는 필수구문들은 외우는 것이 좋다. 물론 질문의 형태가 다양해 일상적인 일일지라도 예측하기 힘든 질문이 나올 수 있는 가능성까지 생각해 둬야 한다.

세번째는 역시 자신감이다. 문제를 제대로 못 들었거나, 꼭 맞는 답변이 생각나지 않더라도 자신감 있는 대답은 채점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기 마련. ‘유창하게 말하기’가 문장을 길고 빠르게 말하는 걸 뜻하는 건 아니다. 완벽한 문장을 말하려 하다 보면 오히려 발음이 꼬이기도 한다. 따라서 간결하고 일관된 내용을 큰 소리로 또박또박 얘기하는 것이 제일 효과적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말하는 중간중간에 ‘음’, ‘아’, ‘에’와 같은 필요 없는 의성어가 나오지 않도록 하는 것도 주의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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