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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스칼럼

주요기업들의 빈도수 높은 면접질문 유형
✍️ roycehr 📅 2008.07.24 00:00 👁 18
면접이 채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주요기업들의 빈출 면접 문제는 자기 소개·시사·지원 동기·대학생활·가치관 관련·지원회사 지식·직무 지식·신상과 가족관계·업무 태도 등의 차례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사실은 〈한겨레〉가 지난해 채용을 진행한 121개 기업의 면접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나타났다. 분류에 따르면 모두 800여개 질문 가운데 자기 소개 54건, 시사 52건, 지원 동기 49건, 가치관 관련 47건, 대학생활과 지원회사에 관한 질문 각각 45건, 직무 관련 지식 40건, 신상·가족관계 37건, 업무 태도 관련이 35건이다.

■ 빈도수 높은 질문

기업들은 “자기 소개를 해보시오”, “우리 회사에 입사하려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무엇보다 많이 던졌다.

자기 소개에 주어지는 시간은 대개 1~3분이다. 이 두가지 질문은 누구나 예상하고 준비해야 하는 필수 항목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시사문제에 관한 질문은 단순한 지식보다는 견해를 요구하는 것이 많았다. 지난해 사회적 현안이 된 사안들, 예를 들면 북핵, 미국-이라크 대결, 대통령 선거, 주5일 근무, 양심적 병역거부, 경제 전망 등이 자주 등장했다.

신상·가족관계를 묻는 ‘호구조사형’ 질문도 단골로 등장했다. 이 분류에서는 “아버지의 직업은” “가족관계를 말하시오”라는 질문이 눈에 많이 띈다.

가치관(포부)과 관련해서는 좌우명과 존경하는 인물, 장래 희망, 회사생활에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관한 질문이 자주 나왔다.

업무 태도로 분류할 수 있는 질문 가운데서는 “직장 상사와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하겠는가”라는 식으로 상사와의 관계를 가정한 상황이 많았다.

이밖에 성격이나 장단점, 읽은 책, 취미·특기에 대한 질문도 10~20건씩 집계돼 제법 인기있는 질문 항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 조금만 생각하면 예상 가능
분석 결과를 보면, 구직자들은 우선 입사지원서에 적은 사항이 질문으로 나올 것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상당수 면접관들은 공통되는 질문을 빼놓고는 입사지원서에 나오는 전공, 가족관계, 자기 소개란을 소재삼아 질문을 던지는 경우가 많았다.

“우리 회사에 대해 아는 대로 말하시오”라는 주문도 많았지만, 일부 기업은 자사에 대해 보통 수준 이상의 지식을 요구했다. “대한항공의 취항노선은 몇 개인가” “금호고속은 중국의 어디에 진출해 있나” “현대상사의 지금 주가는” 등이 그런 예다.

또 다른 회사와 경쟁이 심할 경우 경쟁회사 제품 또는 서비스와의 차이점을 묻는다거나, 경쟁사에 뒤처지는 기업의 경우 경쟁사 지원이나 이직 고려 여부 등을 묻는 것도 종종 눈에 띈다.

따라서 사회적 화두가 된 사안이 질문으로 던져질 것에 대비하고, 지원회사 제품과 현황 등을 신문기사나 홈페이지를 통해 꼼꼼히 알아놓을 필요가 있다.

이런 대비는 토론식 면접이 증가하는 추세에서 더욱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최근 기업들을 보면 문제해결 능력, 인간 관계, 논리적 사고, 자신감 등을 주요 평가기준으로 삼고 있다. 따라서 자신의 의견을 명확히 전달하는 언어 구사력이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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